식빵 보관법 및 오래된 식빵 맛있게 먹는 방법

식빵은 다른 빵과는 달리 보통 한 봉지씩 많은 양을 사서 먹기 때문에 보관이 필수인 음식입니다.

 

이틀만 지나도 딱딱해지거나 다 먹기도 전에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고 상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. 식빵 한 봉지를 다 먹을 때까지 식빵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면서 오래오래 맛있게 먹는 식빵 보관법으로 아래와 같이 해보면 도움될 거 같습니다.

 

한 덩어리째 얼어버리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한번에 먹기 좋은 양 만큼만 소분하여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넣고 냉동실에 넣어보세요.

 

 

비닐봉지나 지퍼백에 넣을 때 식빵을 포개두거나 붙여두지 말고 빵과 빵 사이에 여유 공간을 주고 냉동실에 보관해주세요. (발효가 많이 된 빵이라면 지퍼백에 넣기 전에 종이로 한번 싸서 넣어주세요.)

 

냉동실에 보관하게 되면 수분을 빼앗길 수 있고 냉동실 냄새가 밸 수 있기 때문에 밀봉을 꼼꼼하게 해주어야 하는데요. 뚜껑이 있는 밀폐용기에 한번 더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냉동실 냄새도 배지 않아 신선한 식빵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답니다.

 

단 한번 냉동식빵을 해동한 빵은 다시 냉동하는 것은 피해야 하니 참고하면 됩니다.

 

한편 오래된 식빵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는 기름이나 버터에 구워 먹는 경우, 냉동식빵을 꺼내 약불~중불에서 그대로 구워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해동하면서 조리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냉동식빵 해동할 때 꺼내자마자 토스트기에 바로 넣어 구울 경우에는 물기가 생기게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해동이 되어 겉면에 물기가 없어진 뒤 구워주어야 합니다.

 

촉촉한 식빵으로 즐기고 싶다면 먹기 3~4시간 정도 전에 냉동실에서 꺼내두고, 먹기 직전에 토스터에 살짝만 데워 자연해동을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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